홍익표 "한동훈, 정치에 마음 인사청문 뒷전…빨리 자리 내려놓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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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윤석열 정부 2기 내각 인사와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그럴거면 빨리 자리를 내려놓고 인사검증을 제대로 할수있는 다른사람에게 넘겼으면 한다"고 직격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장관은 인사청문 관련 검증을 어떻게 한 건지 모르겠다. 정치에 마음이 가서 인사청문 문제는 뒷전인 듯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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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내일채움공제 예산 반영 촉구도
(서울=뉴스1) 강수련 윤다혜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윤석열 정부 2기 내각 인사와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그럴거면 빨리 자리를 내려놓고 인사검증을 제대로 할수있는 다른사람에게 넘겼으면 한다"고 직격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장관은 인사청문 관련 검증을 어떻게 한 건지 모르겠다. 정치에 마음이 가서 인사청문 문제는 뒷전인 듯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나같이 부적격자를 보내놓고 인사청문을 하라 하니 국회에 대한 고문인지 상당히 고통스럽다"며 "정책 질의는 뒷전이고 이분들을 장관을 시켜야 할지 말지 고민한다. 대통령이 어려운 숙제를 국회에 떠넘겼다"고 비판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교체를 두고는 "프랑스판 IRA법이 확정돼 한국 자동차가 거의 혜택 못 받고 있다. 불이익을 보는데 아무런 대응 준비도 안한다"며 "경질대상, 책임을 물어야할 사람인데 총선 출마 위해 꽃길을 열어주는 부가 어딨냐"고 말했다.
또 "신임 후보자가 된 통상교섭본부장 역시 프랑스판 IRA법 관련 책임이 큰 사람"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기준이 무엇인가. 잘못한 사람을 더 큰 잘못할 수 있는 자리로 보내주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이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이번 주 신임 장관 후보자 6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홍 원내대표는 20일 처리하기로 한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윤석열 정부는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예산 4200억원 삭감 등 오히려 청년들의 사다리를 걷어차고 있다"며 "이 예산을 꼭 반영해달라고 예산특위에 부탁하고 있는데 정부는 응답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 걱정을 말로만 하지 말고 내일채움공제 예산을 반영해 희망의 사다리를 열어달라"고 촉구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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