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내비, 이용자 선호경로 안내…개인화 서비스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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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내비에서 이용자의 선호 경로를 반영한 길 안내 기능을 추가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능 추가로 이용자들은 카카오내비에서 이전에 운행한 경험이 있는 출·도착지를 입력하면 '이전에 간 길' 또는 '자주 간 길'도 선택해 추천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에 카카오내비에서 제공되던 '추천경로', '무료도로', '최소시간', '큰길 우선' 등의 경로 옵션과 함께 이전에 운행했던 경로의 소요시간, 거리, 통행료 등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경로 카드 하단에 00개월 간 00회 간 경로, 주중(또는 주말) 오전(또는 오후, 야간)에 간 경로 등의 부가 정보가 표시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선호 경로 기반의 길 안내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향후에는 가본 적이 없는 출·도착지를 기반으로 경로를 탐색할 때도 이용자가 좋아할 만한 경로를 반영한 길 안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탐색하는 경로 내에 이전에 자주 갔던 선호 경유 지점이 있는지 분석해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선호 경로 안내는 카카오내비 앱 내 '운전기록' 서비스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운전기록 서비스에 가입하면 운전점수를 바탕으로 보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월별 주행 거리와 방문 장소 등의 기록을 담은 운전 리포트도 매달 확인할 수 있다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전했습니다.
이승원 카카오모빌리티 내비서비스 팀장은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내가 자주 다니던 도로, 나만 아는 지름길 등 각 이용자에게 익숙한 경로도 길 안내 옵션으로 추가하게 됐다"며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선호 경로 기능 고도화와 길 안내 품질 차별화를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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