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입찰담합 피해예방 나선다…그룹사 6곳 참여

이상현 2023. 12. 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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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은 주요 그룹사들이 참여하는 '입찰담합 피해예방 TF(태스크포스)'를 꾸리고 그룹사 차원에서 담합 피해 사전 예방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입찰담합 피해예방 TF는 지난해 12월부터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엔투비 총 6개사로 구성돼 그룹사별 입찰담합 피해 위험성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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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그룹은 주요 그룹사들이 참여하는 '입찰담합 피해예방 TF(태스크포스)'를 꾸리고 그룹사 차원에서 담합 피해 사전 예방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입찰담합 피해예방 TF는 지난해 12월부터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엔투비 총 6개사로 구성돼 그룹사별 입찰담합 피해 위험성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발굴하고 있다. 또 담합 피해 사전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TF는 지난 1년간 그룹사별 다양한 입찰관련 자료를 분석해 해당 계약부서가 담합 징후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맞춤형 검증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배포했으며, 현행 계약제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담합 요인을 분석해 적정가 낙찰제와 공급사 풀 확대 등 개선안을 마련했다. 또 그룹사의 비즈니스 파트너에 입찰담합 징후가 발견되는 경우는 신속한 신고와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업무절차를 마련해 각 그룹사에 전파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여년간 지속적인 공정거래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활동을 수행하며 공정거래위원회의 CP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취득했다. 또 입찰담합 피해사례와 모니터링 방안 등에 대한 전사 차원의 지속적인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공급사(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입찰담합 규제와 위반시 제재 사항을 안내하는 등 준법의식을 제고해 왔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그룹차원의 CP문화 확산과 비즈니스 파트너와 공정하고 강건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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