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 2024년도 주목할 천문현상 공개

노성열 기자 2023. 12. 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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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이 2024년도 주목할 천문현상을 공개했다.

6월 28일에는 달과 토성의 근접을 관찰할 수 있으며, 8월에는 관측 조건이 좋은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볼 수 있다.

3대 유성우라 불리는 1월 사분의자리 유성우, 8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도 예년처럼 볼 수 있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극대시각이 8월 12일 23시 30분으로 밤시간이며 달도 23시 6분에 지기 때문에 관측 조건이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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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달과 토성의 근접, 8월엔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 가능. 2024년 가장 큰 보름달은 10월 17일 뜨는 달
페르세우스 유성우 지난 2019년 천체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페르세우스 유성우 사진.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한국천문연구원이 2024년도 주목할 천문현상을 공개했다. 6월 28일에는 달과 토성의 근접을 관찰할 수 있으며, 8월에는 관측 조건이 좋은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볼 수 있다. 또 1월 28일 새벽 7시에는 수성과 화성이 0.3도로 근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일식은 태양-달-지구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달에 의해 태양의 일부 또는 전부가 가려져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 2024년에 일식 현상은 4월 9일 개기일식과 10월 3일 금환일식이 있다. 그러나 이 두 번의 일식 모두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다.

3대 유성우라 불리는 1월 사분의자리 유성우, 8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도 예년처럼 볼 수 있다. 새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1월 4일 밤과 자정을 넘어 5일 새벽에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극대시각이 8월 12일 23시 30분으로 밤시간이며 달도 23시 6분에 지기 때문에 관측 조건이 매우 좋다. 쌍둥이자리 유성우 극대시각은 12월 14일 10시이다. 극대시간이 한낮이며 밤새도록 달이 떠 있기 때문에 관측에 좋지 않은 환경이다.

한편 2024년 가장 큰 보름달은 10월 17일 뜨는 달이며, 가장 작은 보름달은 2월 24일 뜨는 달이다.노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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