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모교 방문→성적 上 '반전' 생활기록부 공개 ('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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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의 반전 학창 시절이 공개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가 자신의 모교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이천수는 그 당시 소개팅을 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눈길을 끈다.
이천수는 자신의 어릴 적 사진을 보고 학창 시절 별명이 '무장공비'였음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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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서윤 기자]
이천수의 반전 학창 시절이 공개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가 자신의 모교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천수는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한 축구 명문인 모교 부평동중학교 후배들을 위해 재능 기부를 결심한다. 이에 절친인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송종국을 초대한 뒤 후배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두 사람은 본격적인 학교 방문에 앞서 분식집에 들러 학창 시절을 회상한다. 특히 이천수는 그 당시 소개팅을 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눈길을 끈다.
이천수는 "학교에 온 김에 생활기록부를 보자"라는 송종국의 말에 등 떠밀려 교무실로 향한다. 이천수는 자신의 어릴 적 사진을 보고 학창 시절 별명이 '무장공비'였음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송종국은 의외로 좋은 성적을 보였던 이천수의 성적표를 보고 깜짝 놀란다. 이천수는 "중학생 때 나름 똑똑했다"라고 자랑한다.
이후 이천수와 송종국은 후배들을 위한 재능 기부를 펼친다. 원포인트 특급 레슨을 통해 후배들의 자세와 실력을 꼼꼼히 살펴주고, 점점 발전해 가는 후배들의 모습을 보며 뿌듯해한다.
이내 승부욕이 발동한 두 사람은 간식 사기 내기를 걸고 대결을 펼친다. 후배들과 각각 팀을 나눠 골대 맞히기 대결을 하고, 자존심을 건 치열한 경쟁을 이어간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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