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업체’ 알레르망, 강남 오피스 T412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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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2월 15일 17:5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침구업체 알레르망이 강남 오피스 T412(옛 삼성생명 대치2빌딩)를 품는다.
알레르망은 사옥 마련을 위해 여러 빌딩을 물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T412 매도자 한화자산운용과 매각자문사 세빌스코리아, 한화에스테이트, 컬리어스코리아는 T412 우선협상대상자에 알레르망을 선정,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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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업체 알레르망이 강남 오피스 T412(옛 삼성생명 대치2빌딩)를 품는다. 알레르망은 사옥 마련을 위해 여러 빌딩을 물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T412 매도자 한화자산운용과 매각자문사 세빌스코리아, 한화에스테이트, 컬리어스코리아는 T412 우선협상대상자에 알레르망을 선정, 통보했다.
이번 T412 매각은 입찰에 13곳이 몰리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알레르망은 평(3.3㎡)당 4000만원 이상을 써내며 빗썸, 하나자산신탁 등을 제치고 우협으로 선정됐다. 알레르망은 센터포인트 강남 입찰에 참여하는 등 사옥 마련에 대한 의지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T412는 선릉역 인근인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412에 위치해 있다. 지상 19층, 지하 6층 규모다. 연면적은 2만6388㎡(7982평)으로 중소형 오피스 빌딩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삼성생명으로부터 평당 2380만원으로 총 1900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매각으로 한화운용은 5년 만에 약 1300억~1400억원의 시세 차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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