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업체’ 알레르망, 강남 오피스 T412 품는다

2023. 12. 18.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12월 15일 17:5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침구업체 알레르망이 강남 오피스 T412(옛 삼성생명 대치2빌딩)를 품는다.

알레르망은 사옥 마련을 위해 여러 빌딩을 물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T412 매도자 한화자산운용과 매각자문사 세빌스코리아, 한화에스테이트, 컬리어스코리아는 T412 우선협상대상자에 알레르망을 선정, 통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레르망, 평당 4000만원 이상 써내 우협 선정
이 기사는 12월 15일 17:5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T412 빌딩 전경

침구업체 알레르망이 강남 오피스 T412(옛 삼성생명 대치2빌딩)를 품는다. 알레르망은 사옥 마련을 위해 여러 빌딩을 물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T412 매도자 한화자산운용과 매각자문사 세빌스코리아, 한화에스테이트, 컬리어스코리아는 T412 우선협상대상자에 알레르망을 선정, 통보했다.

이번 T412 매각은 입찰에 13곳이 몰리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알레르망은 평(3.3㎡)당 4000만원 이상을 써내며 빗썸, 하나자산신탁 등을 제치고 우협으로 선정됐다. 알레르망은 센터포인트 강남 입찰에 참여하는 등 사옥 마련에 대한 의지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T412는 선릉역 인근인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412에 위치해 있다. 지상 19층, 지하 6층 규모다. 연면적은 2만6388㎡(7982평)으로 중소형 오피스 빌딩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삼성생명으로부터 평당 2380만원으로 총 1900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매각으로 한화운용은 5년 만에 약 1300억~1400억원의 시세 차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