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손+] 병원에 꼭 가야하는 일차성 두통 ②무두통성 편두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느 집이나 흔히 있는 상비약품, 두통약은 기본 중의 기본으로 꼽히는데요.
특히 편두통과 약물 과용 두통은 흔한 일차성 두통으로 병원 방문이 필요한데요.
이런 주기적인 구토, 복통, 갑자기 어지러운, 이게 무 두통성 편두통인데 이런 경우는 상당히 놀래죠.
이런 경우는 대부분 2~3년 지나 전형적인 성인이 되면 이제 편두통으로 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느 집이나 흔히 있는 상비약품, 두통약은 기본 중의 기본으로 꼽히는데요. 머리가 자주 아픈 분들은 두통약을 들고 다니기도 하죠. 하지만, 이렇게 익숙한 질환이 일상에 지장을 줄 만큼 증상이 심하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가야 합니다. 특히 편두통과 약물 과용 두통은 흔한 일차성 두통으로 병원 방문이 필요한데요. 익숙하지만, 잘 모르는 두통에 대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이형 교수와 들여다봅니다.
[윤윤선 MC]
저는 제가 평소에 두통을 앓고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는데 오늘 말씀해 주신 암전, 갑자기 번쩍하는 거라든가 아니면 체하면 어지럽거나 이거는 다 경험을 해봤던 거였거든요. 그런데 저는 말씀하신 것처럼 그게 다 빈혈로 오는 거. 그래서 철분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철분제를 잘 챙겨 먹고 그랬는데 이게 그렇다면 편두통인데 두통은 오지 않는 편두통이란 말씀인 건가요?
[이형 신경과 전문의]
네, 두통이 오지 않는 편두통도 일부에게 있습니다. 그런데 그 포인트는 그 시점에 두통이 안 온다 뿐이지 어느 순간 두통이 옵니다. 그런 두통을 대표적으로 말씀드리면 여기 보시다시피 “두통이 없는데도 편두통이네요”라고 말하는 무(無), 없을 ‘무’.
두통이 없이 오는 편두통은 주로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학동기, 한 4살, 5살, 6살의 꼬맹이들이 갑자기 배가 아파요. “엄마, 배 아파” 하면서 구토를 해요. 갑자기 "엄마 앞이 안 보이고 컴컴해". 애들은 자기표현을 못 하잖아요. 이런 주기적인 구토, 복통, 갑자기 어지러운, 이게 무 두통성 편두통인데 이런 경우는 상당히 놀래죠. 부모도 놀래고 특히 소아들은 자기 아픈 걸 표현을 못 하니까 정확한 진단이 안 되는데 이런 편두통과 연관된 삽화 증후군, 한 번의 에피소드를 삽화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2~3년 지나 전형적인 성인이 되면 이제 편두통으로 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는 소아, 학동기 전에 아기들이 이렇게 있으면 보통 학부모한테 “어머니, 얘는 앞으로 성인 나이가 되면 편두통이 올 수 있고 지금 이거는 아마 편두통 증상이다”. 그래서 뭐 다른 검사를 해도 나오지는 않죠. 이런 경우 흔치는 않지만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학동기 애들에게 종종 나타나는, 두통 없는 편두통으로 갈 수 있는 소질이 있는 것을 보고 ‘무 두통성 편두통’이라고 합니다.
[이동훈 MC]
이건 어린 학생들 내지는 취학 전 아이들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인가요?
[이형 신경과 전문의]
네, 주로 그럴 때 이런 단어들을 붙이고 일반적으로 성인한테 ‘체했는데 두통이 없다’ 또 ‘앞에 잠시 번쩍거리는데 두통은 이어지지 않는다’. 아주 드물게는 시각 조짐만 있는 편두통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일들이 5년, 10년 반복적으로 있다면 그건 편두통이 아닙니다. 그런데 편두통의 가장 핵심은 두통이죠. 편‘두통’이니까.
(구성 진지혜)
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