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대만 K-푸드 인지도 1위…인기 메뉴는 허니시리즈

교촌치킨 대만 2호점./사진제공=교촌

교촌치킨이 대만에서 K-푸드 인지도 1위를 차지했다.

대만 빅데이터 분석 기업 키포(keypo)에 따르면 교촌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K-푸드에 대한 소비자 검색량을 분석한 조사에서 1위로 집계됐다. 키포는 교촌이 '치맥'과 '치면' 등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며 K-푸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허니 시리즈'다.

교촌은 지난 8월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대만 북부 신베이시에 1호점을 열었다. 이어 3개월 뒤 대만 내 핵심 상권인 타이베이101 타워에 2호점을 열고 연내 3호점도 열 예정이다.

한편 교촌은 올해 초 미래 성장 동력 기반으로 G(Global, 글로벌), S(Sauce, 소스), E(Eco, 친환경), P(Platform, 플랫폼) 4가지 핵심 키워드를 선정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