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2세대 완전변경 ‘더 뉴 GLC 쿠페’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중형 SUV 쿠페 ‘GLC 쿠페’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4MATIC 쿠페’를 공식 출시했다.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매끄럽게 연결돼 차량의 폭이 극대화된 전면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이전 세대 대비 15mm 길어진 휠베이스로 더욱 다이내믹한 비율을 갖췄다.

최신 디지털 요소와 AMG 라인 인테리어를 적용한 실내 공간도 인상적이다. 운전석에 12.3 인치 고해상도 LCD 스크린을, 중앙에는 운전석 쪽으로 살짝 기울어진 11.9 인치 디스플레이를 배치했으며, 최신 텔레메틱스 NTG7이 적용된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54)에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대 출력 258마력, 최대 토크 40.8 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아울러 오프로드 주행 모드와 내리막길 속도 조절 기능이 탑재돼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구동력과 주행 안전성을 갖췄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