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 분양 사업지 10곳 중 3곳은 청약 경쟁률 0%대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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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급된 전국 아파트 분양 사업지 중 30%가량은 청약경쟁률이 0%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분양된 전국 아파트 분양사업장(입주자모집공고일 집계기준)을 분석한 결과, 총 215개 사업지 가운데 67곳(31.2%)은 순위 내 청약경쟁률이 0%대에 그쳤다.
올해 순위 내 청약경쟁률 0%대 사업지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14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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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급된 전국 아파트 분양 사업지 중 30%가량은 청약경쟁률이 0%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분양된 전국 아파트 분양사업장(입주자모집공고일 집계기준)을 분석한 결과, 총 215개 사업지 가운데 67곳(31.2%)은 순위 내 청약경쟁률이 0%대에 그쳤다. 특히 경남 남해군과 거창군 일대 분양한 2개 사업지는 순위 내 청약접수가 단 한 건도 없었다.
직방에 따르면 지난 2021년에는 14.6%만 청약경쟁률이 0%대였다. 지난해에는 청약시장이 급랭한 영향으로 34.7%가 소수점 이하의 청약성적을 보였다.
올해 순위 내 청약경쟁률 0%대 사업지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14개)였다. 안성시 공도읍, 양주시 덕계·화정동, 오산시 궐동,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평택시 진위·현덕면, 포천시 군내면, 화성시 봉담읍 등지에서 나왔다. 이어 인천은 미추홀구(숭의·주안·학익동), 서구(연희·오류·원당동), 연수구(옥련동), 중구(운서동) 일대 등 총 10곳에서 청약수요가 부진했다.
지방에선 부산 8곳, 경남 7곳, 제주 6곳, 광주 5곳, 충남 4곳, 전북·울산 각 3곳, 경상·충북 각 2곳, 대구·전남·강원 각 1곳 등에서 순위 내 청약경쟁률 0%대 사업지가 발생했다. 반면 서울과 대전에선 올해 순위 내 청약경쟁률 0%대 사업지가 없었다.
직방은 "올해 청약시장의 양극화가 극심했고 일부 분양사업장은 수요자에게 냉정히 외면받았다"고 진단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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