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11월 대비 수출액 광주 9.8% 감소, 전남 19.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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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광주·전남 지역의 무역수지가 12억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11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10.3% 증가한 54억7천400만달러, 수입은 6.2% 감소한 41억8천700만달러, 무역수지는 12억8천700만달러 흑자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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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11월 광주·전남 지역의 무역수지가 12억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11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10.3% 증가한 54억7천400만달러, 수입은 6.2% 감소한 41억8천700만달러, 무역수지는 12억8천700만달러 흑자를 각각 기록했다.
올해 11월 말 누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수출은 14.0% 감소했고, 수입은 18.8% 감소해 무역수지는 91억7천2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광주지역의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8% 감소한 13억9천500만달러, 수입은 30.8% 감소한 4억8천5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9억1천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15.2%), 타이어(3.2%)가 증가한 반면, 반도체(37.6%)·가전제품(16.2%)·기계류(7.2%)는 감소했다.
수입은 가전제품(5.5%)이 증가했고, 그 외 반도체(19.3%)·고무(55.3%)·기계류(19.8%)·화공품(12.7%)은 모두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출은 미국(18.8%)·중남미(48.8%)·중국(10.1%)이 증가했으며, 동남아(40.2%)·EU(7.8%)는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23.7%)·중국(54.9%)·EU(29.5%)·일본(22.5%)·미국(1.6%)이 모두 감소했다.
전남지역의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4% 증가한 40억7천900만달러, 수입은 1.6% 감소한 37억2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3억7천700만달러 흑자였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화공품(38.0%)·철강제품(56.3%)·수송장비(326.6%)가 늘었고, 석유제품(14.7%)·기계류(19.9%)가 줄었다.
수입은 원유(1.2%)·철광(30.9%)·석유제품(22.0%)이 증가했으며, 석탄(37.6%)·화공품(33.7%)이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출은 동남아(7.4%)·EU(27.7%)·미국(33.2%)이 증가했고, 중국(10.4%)·호주(32.8%)는 감소했다.
수입은 중동(18.3%)·중국(8.1%)이 늘었으나, 미국(10.1%)·호주(6.1%)·동남아(4.4%)는 줄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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