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장에 산타 왔네' 고윤정·김우빈·수지, 스태프에 깜짝 선물 안긴 따뜻한★ [SC이슈]

이지현 2023. 12. 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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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 수지, 고윤정 등 스태프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겨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스타들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고윤정은 tvN 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겨울 촬영 중 드라마 관련 스태프와 소속사 직원들에게 겨울 롱패딩을 선물했다.

배우 김우빈도 지난달 현재 촬영 중인 넷플릭스 시리즈 '무도실무관' 팀 전원에게 겨울 패딩 120벌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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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우빈, 수지, 고윤정 등 스태프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겨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스타들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고윤정은 tvN 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겨울 촬영 중 드라마 관련 스태프와 소속사 직원들에게 겨울 롱패딩을 선물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고윤정이 현장 스태프들과 동료들에게 추위를 이겨낼 겨울 롱패딩 점퍼 100 여 벌을 직접 마련해 증정했다.

이번 선물은 고윤정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아웃도어 브랜드로 공식 사이트 기준으로 한 벌당 35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겨울 내내 이어질 촬영장에서 든든한 팀복이 되어줄 예정이다. 평소 출연하는 작품의 동료 배우 및 스태프들과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한 고윤정은 새로운 드라마 촬영장에서도 작품을 위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운 겨울 스태프를 위해 따뜻한 선물을 준비하는 훈훈한 스타들의 마음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우빈도 지난달 현재 촬영 중인 넷플릭스 시리즈 '무도실무관' 팀 전원에게 겨울 패딩 120벌을 선물했다. 입동을 맞아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현장 스태프들과 동료들에게 가장 필요할 법한 선물을 고심 끝에 준비했다고.

넷플릭스 작품 특성상 촬영 현장은 비하인드 사진조차 공개가 어려워 패딩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몇몇 스태프와 관계자의 입소문을 통해 알려졌다.

김우빈은 함께 촬영하는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살뜰히 챙기기로 유명하다. 지난해 7월 영화 '외계+인'에 출연해 김우빈과 호흡을 맞췄던 아역 배우 최유리는 아이폰 선물을 받았다고 알리는가 하면,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정은혜 작가의 개인전을 찾아 인연을 이어가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배우 수지의 훈훈한 미담이 양세종을 통해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TEO 테오-살롱드립2'에 출연한 양세종은 "겨울이라 엄청 추웠는데 현장 스태프분들이 많았다. 12월 크리스마스였는데 그때 맞춰서 엄청 고가의 목도리 선물을 모든 스태프분들에게 색상별로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에 수지는 "좋아해 주셔서 뿌듯했다"라면서도 "그런데 양세종 오빠는 주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양세종은 "나는 안주더라"고 말하자 수지는 "그날 촬영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철저하게 스태프들 위주로 선물을 준비했다"라고 장난스럽게 이야기해 웃음을 더했다.

수지가 스태프들을 위해 선물한 고가의 목도리는 20~50만 원 대의 가격대로 구성돼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수지는 스티커를 직접 제작하고 선물을 손수 포장하는 정성을 더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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