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녹십자, 혈액제제 FDA 허가 소식에 상승

이민영 2023. 12. 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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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가 혈액제제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청(FDA)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18일 장 초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녹십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7% 오른 12만2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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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생산시설 [GC녹십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녹십자가 혈액제제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청(FDA)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18일 장 초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녹십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7% 오른 12만2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전 거래일 대비 8.25% 오른 13만1천1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계열사인 녹십자홀딩스도 1.11% 오르고 있으며 녹십자홀딩스2 우선주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GC녹십자는 FDA로부터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10%)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내년 하반기에 미국 내 자회사를 통해 미국에 알리글로를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미국 내 면역결핍증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전 세계로 영역을 확장해 환자와 의료 전문가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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