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野, 혁신 경쟁 뒤쳐져… 꼼수 대신 행동으로 입증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혁신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한 방어적 태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친민주당 성향을 비롯한 대부분의 언론에서 우리 당과 비교해 혁신 의지가 없는 민주당 지도부를 비판하는 것에 발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과정에서 윤 권한대행은 민주당이 자당의 혁신 노력을 평가 절하하고만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혁신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한 방어적 태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비대위원회 체제 전환을 발표한 국민의힘을 향해 민주당이 정당 민주주의의 후퇴이자 반개혁이라고 깎아내린 것을 지적한 것이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친민주당 성향을 비롯한 대부분의 언론에서 우리 당과 비교해 혁신 의지가 없는 민주당 지도부를 비판하는 것에 발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 권한대행은 “지금 국민들께서는 제21대 국회에서 보인 실망스러운 모습을 양당이 어떻게 반성하고 바꿔 갈 것인지에 주목하고 계시다”며 “우리 당도 쉽지는 않지만 국민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선당후사에 따른 희생을 바탕으로 혁신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윤 권한대행은 민주당이 자당의 혁신 노력을 평가 절하하고만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스스로 혁신할 방안을 마련하는 대신 우리 당의 노력을 평가 절하는 데만 몰두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변화를 요구하는 언론을 비난하고 변화하고자 하는 상대당의 발목을 잡는 게 ‘누가 더 못하나’ 싸움을 계속하자는 뜻이라면 우리는 이에 응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차 민주당을 향해 “분출하는 혁신 요구마저 여당과 언론 탓으로 듣고 넘어가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꼼수 대신 행동으로 혁신의 진정성을 입증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