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개봉도 안했는데…배우 한명에 난리났다, ‘웡커’ 첫주 2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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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젊은 배우 티모테 샬라메(27)가 할리우드의 새로운 '흥행보증수표'로 급부상했다고 미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샬라메 주연작 뮤지컬 영화 '웡카'가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데 그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 때문이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15일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 '웡카'는 사흘만에 북미에서만 3900만달러(509억원)를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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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라메 주연작 뮤지컬 영화 ‘웡카’가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데 그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 때문이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15일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 ‘웡카’는 사흘만에 북미에서만 3900만달러(509억원)를 벌어들였다.
북미 외 지역의 수입(1억1240만달러·1466억원)을 더하면 개봉 첫 주 전세계어서 1억5140만달러(1974억원)의 흥행 성적을 거뒀다.
이는 영화의 홍보·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기본 제작비 1억2500만달러(1630억원)을 훌쩍 넘는 금액이다. AP통신은 최근 몇년간 뮤지컬 영화의 흥행 성적이 저조했던 것을 감안하면 ‘웡카’의 흥행은 젊은 스타 샬라메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고 평가했다.
샬라메는 2021년 블록버스터 SF 영화 ‘듄’의 흥행을 이끌기도 했다. 실제 ‘듄’은 전 세계에서 총 4억200만달러(약 5242억원)의 티켓 수입을 기록한 바 있다.
샬라메는 특히 젊은 관객들을 영화관에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웡카’의 관객 연령대를 보면 25세 미만이 전체 관객의 36%를 차지했으며, 이들의 성별은 여성 51%, 남성 49%로 비슷했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의 수석 미디어분석가 폴 데르가러비디언은 “누가 다음 세대 대형 영화 스타가 될지 모두가 찾고 있다”며 “샬라메는 확실히 그런 배우”라고 설명했다.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역시 “샬라메의 스타 파워가 ‘웡카’의 좌석을 채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웡카’는 영국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속 주인공인 윌리 웡카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국에서는 내년 1월 31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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