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후보자 "공급망 문제 조속히 안정화할 것"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18일) "지금 현안으로 제조되고 있는 공급망 문제를 조속히 안정화하고 최근 회복된 신장세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자는 오늘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 마련된 임시집무실로 출근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후보자는 "우리 첨단산업 육성에 가장 핵심적인 토대가 되는 에너지 인프라를 강화하고, 탄소 중립에 대한 우리 산업의 적응력도 신속하게 강화해 나가겠다"며 "그간 100여 개 국가로 확산한 통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우리 주력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과 에너지 안보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자는 최근 요소 사태 등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위기가 심화한 상황에 대해 "우리 산업계에서 백신 공급망 문제에 더 이상 휘둘리지 않도록 주요 품목에 대해서 최대한 정부가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 놓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안 후보자는 자신이 산업부 장관으로 지명된 이유에 대해 "산업정책과 에너지 정책의 가장 복잡하고 첨예한 부분들을 다뤄왔기 때문에 산업통상자원 정책을 유기적으로 잘 수행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대한 우리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우리 산업계가 정책의 불안정성 등의 우려가 없도록 정책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안 후보자는 "전 세계에서는 산업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업정책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첨단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최대한 키워서 역동경제를 만들어가겠다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경제 활력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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