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길 너무 잘했다...케인, 유럽 5대 리그 최초 리그 20골, 최다 공격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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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서 너무 행복한 축구를 하고 있다.
2골을 추가한 케인은 리그 14경기 만에 리그에서만 20골 고지에 도달했다.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빨리 리그 20골 고지에 도달한 케인이다.
케인은 뮌헨 이적 후 21경기 만에 34개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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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해리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서 너무 행복한 축구를 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뮌헨은 리그 2위를 지켜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격차는 승점 4점이다.
수비에서는 김민재가 미친 활약을 보여줬다면 공격에서는 역시 케인이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장한 케인은 이번 경기에서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뛰지 못할 수 있었던 선수처럼 보이지 않았다.
경기 시작 80초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케인이었다. 뮌헨이 압박에서 공을 탈취해왔고 토마스 뮐러가 전진 패스를 넣었다. 르로이 사네가 골키퍼를 제친 뒤에 케인에게 밀어줬고, 케인은 가볍게 마무리했다.
케인은 후반 9분 멀티골까지 신고했다. 코너킥에서 김민재가 헤더로 패스로 연결한 공이 굴절됐지만 케인이 받아 넣기에 딱 좋은 위치로 배달됐다. 2골을 추가한 케인은 리그 14경기 만에 리그에서만 20골 고지에 도달했다.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빨리 리그 20골 고지에 도달한 케인이다. 경기당 득점력도 압도적이다.
케인은 뮌헨 이적 후 21경기 만에 34개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24골 8도움이다. 이 기록 역시 유럽 5대 리그에서 최다다.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트로피에 대한 갈증을 씻어내려고 한 케인은 행복하게 축구를 하는 중인 것이다.
케인은 "이번 경기는 아마도 이번 시즌의 최고의 경기력이었을 것이다. 지난 몇 주간의 경기력에서 우리는 오늘은 지배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큰 경기에서 아주 좋은 강렬함을 가지고 있었다. 오늘 새로 합류한 선수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잘 해냈다. 우리는 모든 선수들이 필요하다. 오늘 전반적으로 매우 좋은 경기력이었다. 결과와 내용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다"며 팀의 경기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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