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대만서 K-푸드 인지도 조사 1위

올해 대만 1·2호점 잇따라 열어…연내 3호점 추가 오픈 예정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교촌치킨이 올해 대만 K-푸드 인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18일 대만 빅데이터 분석기업 키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K-푸드에 대한 대만 소비자 검색량을 분석한 'K-푸드 인지도 조사' 결과에서 교촌이 1위를 차지했다. 키포는 "교촌이 치맥과 치면 등 다양한 한국 식문화를 알리며 K-푸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베이101 타워 내부에 위치한 교촌치킨 대만 2호점 전경. [사진=교촌에프앤비]

대만은 특히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한류 영향으로 치킨, 떡볶이, 김치 등 한국 음식이 현지인 사이에서 관심도가 높다. 교촌은 지난 8월 마스터프랜차이즈(MF) 방식으로 대만 북부에 위치한 신베이시에 1호점을 오픈했다. 1호점 오픈 3달 후에는 대만 내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타이베이101 타워에 2호점도 열었다. 대만 3호점도 연내 추가 오픈 할 계획이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