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1개 버디 9개' 우즈 부자, PNC 챔피언십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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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와 14살 아들 찰리는 미국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가족 대항 골프대회 PNC 챔피언십 최종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를 합작하며 11언더파 61타를 적어냈습니다.
4년 연속 이 대회에 아들 찰리와 출전한 우즈는 올해는 딸 샘이 캐디를 맡아 성적과 상관없이 이틀 동안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라운드를 즐겼습니다.
최종 라운드를 마치고 우즈는 샘과 찰리를 차례로 꼭 껴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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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샘을 캐디로 동반한 타이거 우즈가 아들 찰리와 팀을 이뤄 출전한 가족 대항 친선골프 대회, PNC 챔피언십에서 20개 출전팀 가운데 공동 5위를 기록했습니다.
우즈와 14살 아들 찰리는 미국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가족 대항 골프대회 PNC 챔피언십 최종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를 합작하며 11언더파 61타를 적어냈습니다.
합계 19언더파 125타를 기록한 우즈 부자는 25언더파 119타로 우승한 독일의 베른하르트 랑거-제이슨 부자에 6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4년 연속 이 대회에 아들 찰리와 출전한 우즈는 올해는 딸 샘이 캐디를 맡아 성적과 상관없이 이틀 동안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라운드를 즐겼습니다.
최종 라운드를 마치고 우즈는 샘과 찰리를 차례로 꼭 껴안았습니다.
지난 4월 발목 수술을 받은 뒤 7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한 우즈는 이달 초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장타와 정교한 기술 샷을 잇달아 선보이며 회복을 알렸습니다.
9번 홀(파4)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멋진 호흡이 오늘 경기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우즈와 찰리 모두 그린을 놓쳤는데 찰리가 칩샷으로 버디를 잡아낸 뒤 주먹을 치켜들고 흔들며 세리머니를 펼치자 우즈가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TV 중계방송은 우즈가 전성기에 칩인 버디를 성공한 뒤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을 함께 내보냈습니다.
랑거 부자는 오늘 버디 13개를 합작하며 13타를 줄여 미국의 데이비드 듀발-브래디 부자의 추격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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