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편의점 트렌드는…"상품 혁신 및 고객경험 확대"

박미선 기자 2023. 12. 18.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편의점 CU가 다가오는 갑진년 용의 해를 맞아 편의점 산업의 2024년 전망 키워드를 'HIGHER'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편의점이 국내 유통업계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정도로 위상이 높아진 만큼 내년에는 보다 강력한 차별화 전략으로 편의점의 역할을 더욱 확장하며 비상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CU는 대한민국 1등 편의점으로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대한민국 유통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U, 2024년 편의점 키워드는 H.I.G.H.E.R 공개
CU 2024 편의점 키워드 HIGHER(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편의점 CU가 다가오는 갑진년 용의 해를 맞아 편의점 산업의 2024년 전망 키워드를 'HIGHER'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CU가 내년 편의점 업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제시한 'HIGHER'는 하늘로 날아오르는 용처럼 비상하겠다는 뜻으로, CU만의 차별화 전략으로 급변하는 소비 환경에 대응하고 유통 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2024 편의점 트렌드를 담은 HIGHER는 ▲Hyper-class(점포 경쟁력 강화) ▲Innovation (상품 및 마케팅 혁신) ▲Great experience(고객 경험 차별화) ▲Hybrid channel (온·오프라인 연계) ▲Export(해외 사업 확대) ▲Role expansion(공적 역할 강화)를 의미한다.

CU는 내년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철저한 상권 분석에 기반해 우량점을 개발하고 점포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점의 수익 향상을 위한 상생 지원을 지속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디지털·IT 기술을 활용한 점포 운영 효율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CU는 대표이사 직속의 상시 혁신 조직인 '비지니스 혁신(BI)팀'을 신설하고 가맹점의 사업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 신수요를 창출하는 차별화된 상품 및 마케팅을 통해 고객층을 확대하고 매출의 커리어하이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CU는 '연세우유 생크림빵 시리즈',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 등의 차별화 상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편의점 신상품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아울러 엔데믹 이후 소비자 경험을 강조한 공간 전략이 중요해지면서, 편의점 역시 특별한 쇼핑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또 온·오프라인 채널의 강력한 결합으로 온라인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오프라인으로 수익성을 연계한다. CU는 기존 마케팅팀을 브랜드마케팅팀으로 재편하고, 브랜드 스토리텔링에 재미 요소를 강화한 온라인 콘텐츠들로 CU의 브랜드 애호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CU는 내년도 해외 사업을 지속 확대해 편의점 산업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U는 2018년 몽골, 2021년 말레이시아 진출 이후 올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글로벌 점포 500점을 개점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에 1호점을 개점하는 등 K편의점의 확장을 모색한다.

이밖에도 CU는 고객들의 일상 속 가장 가까이 위치한 편의점의 특성에 기반해 공적 역할 역시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최근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 중요성을 더해가는 가운데, CU는 업계 내 선제적으로 전국 점포에 빨대 필요 없이 마시는 뚜껑 컵얼음과 생분해성 친환경 봉투를 도입하며 편의점의 친환경 문화 확산에 앞장서왔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편의점이 국내 유통업계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정도로 위상이 높아진 만큼 내년에는 보다 강력한 차별화 전략으로 편의점의 역할을 더욱 확장하며 비상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CU는 대한민국 1등 편의점으로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대한민국 유통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