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화이트’, 폴킴 감성으로 재탄생

와이예스엔터테인먼트

가수 폴킴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핑클의 ‘화이트(White)’를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21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디지털 싱글 ‘화이트’는 폴킴만의 감성으로 리메이크 돼 크리스마스를 앞둔 연말에 연인과 가족들이 함께 듣기 좋은 따뜻한 캐럴이다.

원곡 ‘화이트’는 1세대 걸그룹 핑클이 지난 1999년 발표한 노래로, 폴킴은 24년 만에 ‘화이트’를 새롭게 재해석해 2023년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폴킴은 앞서 부산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남은 밤’에서 ‘화이트’ 무대를 깜짝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폴킴은“리메이크곡을 그동안 많이 좋아해 주셔서 정식으로 음원을 발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와이예스엔터테인먼트는 당시 공연 현장이 담긴 ‘화이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폴킴은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이 달린 머리띠를 쓴 채 환한 미소와 함께 ‘화이트’를 부르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폴킴은 올해 신곡 ‘한강에서 (Feat. BIG Naughty)’ ‘화 좀 풀어봐’를 발표하며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또한 서울, 부산, 타이베이에서 열린 단독콘서트 ‘남은 밤’을 비롯해 유럽, 아시아 등을 찾아 무대를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