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튀김유 가맹점 공급가 내린다…8월 대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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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맹점에 타사 대비 최대 60% 비싼 튀김유 구매를 강매해 논란이 일었던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지난 16일부터 자체 튀김유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가맹점 공급 가격을 지난 8월 대비 24% 인하해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bhc치킨 관계자는 "대다수의 외식업 가맹사업자들이 원부자재 가격 상승 이외에도 인건비와 임대료의 상승, 그리고 주문중계수수료와 배달대행수수료 등 부가적인 비용으로 수익이 악화되고 있다"며 "이번 튀김유 공급가 인하와 더불어 매장 운영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가맹점주분들과 같이 협의하고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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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지난해 가맹점에 타사 대비 최대 60% 비싼 튀김유 구매를 강매해 논란이 일었던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지난 16일부터 자체 튀김유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가맹점 공급 가격을 지난 8월 대비 24% 인하해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급가 조정은 지난 11월7일 2만1000원 인하한데 이어 40여일 만에 다시 4500원을 추가 인하했다. 2021년 팬데믹 이후 총 6번째로, bhc 튀김유 가격은 2년 만에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낮아졌다.
bhc치킨은 지난해 7월 해바라기유 공급 협력사가 가격을 올리자 튀김유 가맹점 공급가를 타사 대비 33~60% 이상 비싼 가격으로 강매해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당시 "향후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하면 신속히 인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대다수의 외식업 가맹사업자들이 원부자재 가격 상승 이외에도 인건비와 임대료의 상승, 그리고 주문중계수수료와 배달대행수수료 등 부가적인 비용으로 수익이 악화되고 있다"며 "이번 튀김유 공급가 인하와 더불어 매장 운영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가맹점주분들과 같이 협의하고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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