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런런챌린지' 성장발표회…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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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 빌딩에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런런챌린지(Run, Learn, Challenge)' 3기 성장발표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시설 퇴소 후 홀로서기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기술 교육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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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KB손해보험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 빌딩에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런런챌린지(Run, Learn, Challenge)' 3기 성장발표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한 '런런챌린지' 3기 활동에 대한 성과를 발표, 공유하는 자리였다. KB손해보험은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시설 퇴소 후 홀로서기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기술 교육을 지원했다. 이에 3기 총 20명 중 12명이 IT, 미용, 패션, 운동 지도, 요식 서비스 등의 기술 분야에서 안정적인 자립을 이뤄냈다.
특히 3기로 참여한 정진수(가명)군은 패션의류회사에 인턴으로 채용됐고 조동균(가명)군은 기술교육 훈련을 통해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헤어디자이너로 취업했다.
스포츠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김진호(가명)군은 "예전에는 아르바이트로 시간당 1만2000원의 최저임금을 받았지만 런런챌린지를 통해 전문가로 거듭나 시급이 많이 올랐고 안정적인 직업도 갖게 됐다"며" "마음 먹고 노력하면 뭐든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는 소감을 밝혔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기술교육을 통해 사회 경험이 부족한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자립 의지를 가진 청년들이 더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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