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8시 24분경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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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18일) 오전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 미사일이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조금 전에 북한이 동해상으로 ICBM, 즉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 8시 24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리탄도미사일로 현재는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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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18일) 오전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 미사일이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국방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최재영 기자, 우리 군이 지금까지 분석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합참은 조금 전에 북한이 동해상으로 ICBM, 즉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 8시 24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리탄도미사일로 현재는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 군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오늘 발사한 ICBM은 고체연료 추진 화성 18형일 가능성이 있는 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ICBM 발사는 올 들어 5번째이고, 7월 12일 이후 5개월 만인데, 발사했던 ICBM은 화성 15형, 17형, 18형 순이었습니다.
화성 15형과 17형은 액체연료 ICBM이고, 화성 18형은 고체연료 ICBM입니다.
최근 두 번 쏜 게 고체연료 화성 18형인데 현재 개발이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마지막 개발 단계로 시험발사를 더 해야 하는데 오늘 쐈을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앞서 북한은 어젯밤 평양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틀 연속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어제 북한이 쏜 단거리 미사일은 동해상으로 570㎞가량 날아가다 바다에 떨어졌습니다.
비행거리를 고려할 때 어제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의 핵 추진 잠수함인 '미주리함'을 노린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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