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우리 존재의 이유" 트레저, 푸른 불꽃 타오른 서울 콘서트 성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트레저가 약 1년 여 만에 국내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났다.
트레저는 지난 15일·16일·17일 사흘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2023 TREASURE CONCERT [REBOOT] IN SEOUL'(2023 트레저 콘서트 리부트 인 서울)을 성료했다.
한편 트레저의 이번 공연에는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소아암NGO한빛, 세이브더칠드런 등을 통해 150여명이 초청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그룹 트레저가 약 1년 여 만에 국내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났다.
트레저는 지난 15일·16일·17일 사흘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2023 TREASURE CONCERT [REBOOT] IN SEOUL'(2023 트레저 콘서트 리부트 인 서울)을 성료했다.
'BONA BONA'로 콘서트 포문을 연 트레저는 '직진 (JIKJIN)' 'BOY' 'HELLO'로 칼군무와 강렬함으로 꽉 채웠다. 이어 처음 베일을 벗은 정규 2집 수록곡 무대들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재시동 버튼을 형상화한 디자인부터 화려한 조명·레이저·LED, 불기둥 등의 장치로 완성도 높은 공연 연출을 선보였다. 여기에 더해진 밴드 세션의 파워풀한 연주가 시너지를 발휘했다. VCR은 때로는 한 편의 웅장한 영화를, 또 재치 가득한 드라마를 연상하게 해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했다.
스페셜 유닛 무대는 관객들을 흥분과 감동으로 이끌었다.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T5의 'MOVE'무대와 자유로운 록 감성을 분출한 아사히·하루토의 '고마워 (THANK YOU)'는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래퍼 라인인 최현석·요시·하루토는 힙합 스웨그의 진수를 터뜨렸다. 최현석의 크럼프 독무로 변주를 가미한 'G.O.A.T (feat. 이영현)', 화산의 열기와 같은 'VolKno'로 텐션을 올렸다. 지훈·준규·박정우는 '어른 (THE WAY TO)'로 탄탄한 보컬로 유닛 무대 대미를 장식했다.
돌출 무대와 리프트 위 끊임없이 팬들과 눈을 맞추던 멤버들은 이동식 간이 무대로 곳곳을 누비며 객석으로 향해 더욱 가까이 다가가 팬들과 교감했다. 트레저메이커(팬덤명)들은 열렬한 떼창과 함성, 그리고 트라이트(응원봉)의 찬란한 푸른 물결로 공연장을 수놓았다.
트레저는 "여러분은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다. 언제나 변함없이 팬들 곁에서 함께 할 테니 앞으로도 행복한 추억 만들어 나가자"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트레저의 이번 공연에는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소아암NGO한빛, 세이브더칠드런 등을 통해 150여명이 초청됐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