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연이틀 미사일 도발…한미 '핵작전 연습' 합의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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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젯(17일)밤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일본 매체들은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에서 오늘 오전 발사된 발사체는 정상 각도보다 각도를 높여 발사하는 고각으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탄도미사일은 오전 9시 37분쯤 일본 배타적경제수역 바깥에 낙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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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젯(17일)밤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지난주 열린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에서 내년 8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작전 연습을 하기로 합의한 데 대한 반발로 해석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8시 24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매체들은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에서 오늘 오전 발사된 발사체는 정상 각도보다 각도를 높여 발사하는 고각으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탄도미사일은 오전 9시 37분쯤 일본 배타적경제수역 바깥에 낙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ICBM 발사는 올해 들어 5번째로, 지난 7월 12일 신형 고체연료 ICBM 화성 18형을 시험발사한 지 다섯 달 여 만입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미일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 국방성은 전날 밤 대변인 담화를 통해 NCG 회의 결과를 "노골적인 핵 대결 선언"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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