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파특보‥종일 영하권 맹추위

오요안나 캐스터 2023. 12. 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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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MBC뉴스]

◀ 앵커 ▶

전국에 한파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낮 체감온도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요안나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최강 한파 월요일인 오늘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가지고 계신 겉옷 중에 최대한 두꺼운 옷 챙겨 입고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저도 두껍게 입고 나왔지만 추위가 고스란히 느껴지고요.

가리지 못한 얼굴은 칼바람에 감각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 한파경보가, 그 밖에 중부와 전북, 경북 곳곳으로는 한파주의보가 유지 중입니다.

오늘 아침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를 밑돌면서 맹추위가 이어졌는데요.

서울도 영하 12.2도였고 실제 체감 온도는 영하 17도 안팎으로 더 낮았습니다.

낮에도 기온은 영하권에 그치며 내내 춥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최고 기온이 영하 2도, 체감온도는 영하 4도로 더 낮겠고요.

다른 지역도 영하권의 체감 온도를 띄겠습니다.

현재 서쪽 지역에 비나 눈은 대부분 그쳤는데요.

밤사이 전남과 제주에는 비나 눈이 다시 시작되겠고요.

내일 늦은 오후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서쪽 곳곳에 또다시 눈과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눈, 비구름이 지난 뒤 주 후반에는 더 강력한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특히 목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질 텐데요.

이번 주 내내 이어지는 추위에 감기 걸리시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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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안나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930/article/6554093_361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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