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10쌍 중 3쌍은 맞벌이·무자녀 '딩크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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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혼 신혼부부 10쌍 중 3쌍은 맞벌이면서 자녀가 없는 이른바 '딩크족'으로 다른 부부 유형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신혼부부 통계를 보면 지난해 혼인 신고를 한 지 5년이 되지 않은 신혼 부부 81만5천3백여 쌍 가운데 맞벌이를 하면서 자녀가 없는 부부는 23만4천여 쌍으로 28.7%를 차지하며 역대 최대 비중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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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혼 신혼부부 10쌍 중 3쌍은 맞벌이면서 자녀가 없는 이른바 '딩크족'으로 다른 부부 유형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신혼부부 통계를 보면 지난해 혼인 신고를 한 지 5년이 되지 않은 신혼 부부 81만5천3백여 쌍 가운데 맞벌이를 하면서 자녀가 없는 부부는 23만4천여 쌍으로 28.7%를 차지하며 역대 최대 비중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맞벌이를 하면서 자녀를 키우는 부부는 28.5%, 외벌이에 자녀를 키우는 부부가 22.7%, 외벌이·무자녀 부부는 15.5% 순이었습니다.
딩크족 비중은 2021년 27.7%로 외벌이·유자녀 비중을 처음 역전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가 늘어나고, 아이를 낳지 않아도 괜찮다는 인식이 확산한 결과로 보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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