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이테크건설, 신임 대표이사에 이창모 사장 내정

박성환 기자 2023. 12. 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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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이테크건설이 이창모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창모 대표이사 내정자는 해외·국내 현장뿐만 아니라 재무·인사·법무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치며 SGC이테크건설의 살림꾼 역할을 해왔다.

SGC이테크건설은 안찬규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안 부회장은 대우건설, 두산건설, 한화건설을 거쳐 2014년 SGC이테크건설에 입사해 플랜트사업본부 부사장,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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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내실강화·리스크 관리 적임자"
[서울=뉴시스] SGC이테크건설 이창모 대표이사 내정자.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SGC이테크건설이 이창모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찬규 사장은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SGC이테크건설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4일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창모 대표이사 내정자는 해외·국내 현장뿐만 아니라 재무·인사·법무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치며 SGC이테크건설의 살림꾼 역할을 해왔다. 전 SGC이테크건설 부사장으로서 경영 시스템 고도화, 기업문화 혁신, 인사제도 개편 등 경영 전반의 혁신을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이 내정자는 내년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은 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사업 부문 총괄을 맡는다. 경영전략부문은 기존처럼 이우성 대표이사가 맡는다.

이 내정자는 1986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대우건설(1985년 입사), 동아건설산업(2009년 입사)을 거쳐, 2013년 SGC이테크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해외사업, 토건사업본부, 전략기획실, 경영지원본부의 담당임원,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SGC이테크건설은 안찬규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안찬규 부회장이 해외 사업을 총괄하며 SGC이테크건설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베트남에서 다수의 메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사우디, 말레이시아, 태국 등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사우디,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어 해외시장 확대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 부회장은 대우건설, 두산건설, 한화건설을 거쳐 2014년 SGC이테크건설에 입사해 플랜트사업본부 부사장,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라크, 사우디,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우량 수주 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다수의 경험으로 업계에서 건설 '해외통'으로 불린다.

SGC이테크건설은 안찬규 부회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플랜트 EPC 강자'로 수익성이 확보된 안정적 수주를 이어나가며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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