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네이버, 지난해 금융계열사에서 5천억 원 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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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이 금융계열사에서 거액의 운용자금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대기업집단 내부거래현황을 보면 지난해 쿠팡은 계열 금융사인 쿠팡페이에서 운영자금 명목으로 4천억 원을 빌리는 기존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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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이 금융계열사에서 거액의 운용자금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대기업집단 내부거래현황을 보면 지난해 쿠팡은 계열 금융사인 쿠팡페이에서 운영자금 명목으로 4천억 원을 빌리는 기존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또 네이버는 계열사인 스노우·네이버클라우드가 네이버파이낸셜에서 운영자금 750억 원을 빌렸습니다.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들이 계열사를 동원해 자금 조달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되면 플랫폼 독점력이 더 커지고 금융·산업자본 분리 원칙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쿠팡은 2021년에도 쿠팡페이로부터 4천억 원을 빌려 대기업집단 중 영리 목적의 자금 차입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네이버도 같은 해 스노우·크림·네이버클라우드가 네이버파이낸셜로부터 천500억 원을 빌려 쿠팡에 이어 거래 규모가 두 번째로 컸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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