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화예술 지원체계 개선 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023.12.06.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광화문 아트코리아랩에서 문화예술 지원체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의 문화예술 지원체계를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예술 분야 공공기관·공직유관단체는 총 26개로 소규모 기관이 다수이고 기관 간 기능 유사·중복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김윤경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사회를 맡고 윤소영 문광연 선임연구위원, 정광렬 문화가치연구소 대표가 기조 발표를 한다. 정재왈 서울사이버대 교수, 한승준 서울여대 교수, 양효석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사무처장 등이 지정 토론에 참여한다. 이후 문화예술 분야 주요 공공기관·공직유관단체 실무진이 참석자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취임 후 간담회를 통해 '책임심의제'를 언급하며 "지원 기관은 그 안에 직원과 선정된 위원이 평생 심사만 하도록 권할 생각이다. (지원 심사를) 심의제로 바꾸면 책임심사위원은 본인이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에 어떤 부탁이나 청탁도 듣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병채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문화예술이 한류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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