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독일 분데스리가 14경기 만에 20골…최단 기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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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골잡이 해리 케인(30·바이에른 뮌헨)이 60시즌 만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최소 경기 20골 기록을 경신했다.
올 시즌 개막 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떠나 뮌헨에 입단한 케인은 분데스리가 14경기 만에 20골째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분데스리가 최소 경기 20골 달성으로, 종전 최고 기록은 1963-64시즌 21경기 만에 20골을 넣은 우베 젤러가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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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기록은 우베 젤러의 21경기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특급 골잡이 해리 케인(30·바이에른 뮌헨)이 60시즌 만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최소 경기 20골 기록을 경신했다.
케인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2골을 몰아치며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킥오프 2분 만에 레로이 자네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은 케인은 후반 10분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김민재가 머리로 패스한 볼을 케인이 헤더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올 시즌 개막 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떠나 뮌헨에 입단한 케인은 분데스리가 14경기 만에 20골째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분데스리가 최소 경기 20골 달성으로, 종전 최고 기록은 1963-64시즌 21경기 만에 20골을 넣은 우베 젤러가 보유했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는 2020년 도르트문트에서 뛸 때 분데스리가 20골을 넣기까지 22경기가 필요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멀티골과 후반 18분에 터진 김민재의 골을 묶어 슈투트가르트를 완파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승2무1패(승점 35)로 선두 레버쿠젠(승점 39)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유지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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