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1000억규모 영광낙월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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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분야에서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 17일 영광낙월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해저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영광낙월 프로젝트를 계기로 국내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해상풍력 사업에 적극 참여해 해저케이블 공급망의 안정화에 기여하고 유럽, 미국 등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해상풍력 사업 진출의 마중물로 삼아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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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분야에서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 17일 영광낙월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해저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1003억 원으로, 내부망 해저케이블과 관련 자재 일체를 공급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에 위치한 송이도 인근 해역에 조성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사업이다. 전체 설비 용량은 365MW(메가와트)로, 5.7MW의 풍력 발전기 64기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영광낙월 프로젝트를 계기로 국내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해상풍력 사업에 적극 참여해 해저케이블 공급망의 안정화에 기여하고 유럽, 미국 등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해상풍력 사업 진출의 마중물로 삼아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전 세계적인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 추세에 따라, 충남 당진의 고대부두 배후부지에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을 건설 중이다. 현재 1공장 1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4년 3월에 1공장 2단계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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