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새해 첫 해, 오전 7시 26분에 독도에서 뜬다

올해 마지막 해는 신안 가거도에서 오후 5시 40분에 져

올해 1월 1일 경북 포항시에서 촬영한 해맞이 장면.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새해 첫 해는 오전 7기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뉴스1

2024년 새해 첫 해는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떠오른다. 올해 마지막 해는 신안 가거도에서 오후 5시 40분에 져 한 해를 마무리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18일 내년 첫 일출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내륙에서는 오전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가장 빠르게 해가 뜬다.

주요 도시별 새해 첫 일출 시간은 서울이 오전 7시 47분, 부산 7시 32분, 대구 7시 36분, 인천 7시 48분, 대전 7시 42분, 광주 7시 41분이다. 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강릉 정동진에서는 7시 39분, 제주 성산일출봉에서는 7시 36분이다.

일출은 해의 윗 부분이 지평선이나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한 때를 의미한다. 일출 시간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해 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더 빠른 시간에 해가 뜬다. 해발고도 100m 기준 실제 일출 시간은 발표 시간보다 2분가량 빠르다.

올해 마지막 일몰 시간은 서울에서 오후 5시 23분, 부산 5시 21분, 대구 5시 21분, 인천 5시 24분, 대전 5시 25분, 광주 5시 30분이다. 전국 각지의 일출·일몰 시간은 천문연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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