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이상이면 지원 가능”···현대차,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

“고졸 이상이면 지원 가능”···현대차,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연령·성별에 제한을 두지 않는 고졸 기술인력 채용에 나선다.

현대차는 차량 전동화 등 미래 산업 변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인력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모빌리티 기술인력을 채용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술인재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채용은 국내생산공장(울산·아산·전주)의 ▲완성차 생산, 남양연구소의 ▲연구개발(R&D) 기술 ▲디자인 모델러 등 총 3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성별의 제한은 없다. 모집 부문별 세부요건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현대차 기술인력 채용은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11일간 진행되는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서류 합격자 대상 내년 2월 초 인적성 검사, 2월 말~3월 초 1차 면접, 3월 말~4월 초 최종 면접, 신체검사 등 단계를 거친다. 회사는 4월 말~5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국내생산공장 완성차 생산 부문의 최종합격자는 2개 차수로 나뉘어 입사교육을 받는다. 1차수는 5월 말, 2차수는 6월 말부터 진행되는 입사교육을 거치며 차수별로 6월 말과 7월 말에 순차적으로 현장에 배치된다.

남양연구소 디자인 모델러 부문은 실기시험, 인턴실습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R&D 기술, 디자인 모델러 부문의 최종합격자는 6월 중 입사교육을 받게 되며 7월에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