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정신아 대표 내정자 "시간이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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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내정자는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주재하는 제8차 비상경영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의 짧은 인사 자리에서 "주어진 시간 속에서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내정자는 다음 달부터 김범수 창업자와 함께 직원들을 소그룹으로 나눠 여러 차례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할 예정입니다.
정 내정자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인데, 취임하게 되면 카카오의 첫 여성 대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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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신임 대표로 내정된 정신아(48) 현 카카오벤처스 대표가 "카카오에 시간이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내정자는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주재하는 제8차 비상경영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의 짧은 인사 자리에서 "주어진 시간 속에서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쇄신 TF(전담팀)부터 시작해 크루(직원)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 고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내정자는 다음 달부터 김범수 창업자와 함께 직원들을 소그룹으로 나눠 여러 차례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할 예정입니다.
정 내정자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인데, 취임하게 되면 카카오의 첫 여성 대표가 됩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3월부터 최수연(42) 대표가 이끌고 있어 국내 양대 플랫폼이 모두 40대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수장을 맡아 경쟁하는 구도가 될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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