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레이지나잇 서비스 종료…'29CM'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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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최근 오프라인 확장을 본격 선언한 데 이어 서비스 간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화 극대화에 나선다.
무신사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온오프라인 패션 시장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하는 방안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만드는 데 무게를 뒀다"라며 "그동안 레이지나잇과 함께해 준 고객과 입점 브랜드에 감사드리며,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불편 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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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최근 오프라인 확장을 본격 선언한 데 이어 서비스 간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화 극대화에 나선다.
18일 무신사는 그동안 3040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해 온 레이지나잇 운영을 2024년 2월 2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레이지나잇은 무신사가 지난해 5월 선보인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여성을 위한 고감도 브랜드와 상품만 따로 모은 게 특징이다.
29CM와 레이지나잇의 중복 기능은 하나로 합치고 전문화된 역량은 한 데 모아 여성 고객을 위한 고도화된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29CM의 빠른 성장세와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서비스별 임팩트와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결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레이지나잇이 선보였던 차별화된 큐레이션 역량은 29CM가 흡수해 지속해서 선보인다. 레이지나잇은 좋은 취향을 가진 여성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 특히 팬덤이 강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해 왔다.
무신사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온오프라인 패션 시장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하는 방안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만드는 데 무게를 뒀다"라며 "그동안 레이지나잇과 함께해 준 고객과 입점 브랜드에 감사드리며,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불편 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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