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내년 2분기 이후 코스피 3000 돌파 가능"
조슬기 기자 2023. 12. 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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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FOMC서 금리 인하 단행 시 상승 추세 진입
대신증권은 18일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가운데 내년 코스피가 2분기 이후 강세를 보이며 3,000포인트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장 참여자들이 바랐던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시사와 내년 금리 인하 횟수 확대 전망 등을 모두 충족하면서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높은 지수 레벨에서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이 커졌다"라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따라서 지난 10월 저점에서 시작된 코스피 반등세는 내년 1분기 초반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코스피 저점은 150포인트 정도 상향 조정될 수 있다"며 "내년 3월 FOMC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할 경우,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2분기부터 상승추세 재개가 가능하고 코스피 상단은 3000포인트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국내 증권사들이 제시한 내년 코스피 추정치 상단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다만 "금리 인하 기대심리가 과도하게 선반영된 상황에서는 경제지표가 부진할 경우 경기 불안심리가 커지고, 경제지표가 양호할 경우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는 국면이 전개될 수 있다"며 "코스피 2600선 이상에서는 지수 레벨업이 추가로 전개될 때마다 단기 위험 요인 관리 강도를 높여가야 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2600~2650선까지 반등의 여지는 열어놓되 추가 반등시 주식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업종별로는 연초 2600선 돌파를 감안해 외국인 수급이 견고한 반도체와 자동차, 인터넷 업종을 비롯해 반등 시 숏 커버링(공매도한 주식을 갚기 위해 매수하는 것) 매수세 유입 가능성이 높은 2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단기 매매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신증권은 18일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가운데 내년 코스피가 2분기 이후 강세를 보이며 3,000포인트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장 참여자들이 바랐던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시사와 내년 금리 인하 횟수 확대 전망 등을 모두 충족하면서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높은 지수 레벨에서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이 커졌다"라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따라서 지난 10월 저점에서 시작된 코스피 반등세는 내년 1분기 초반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코스피 저점은 150포인트 정도 상향 조정될 수 있다"며 "내년 3월 FOMC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할 경우,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2분기부터 상승추세 재개가 가능하고 코스피 상단은 3000포인트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국내 증권사들이 제시한 내년 코스피 추정치 상단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다만 "금리 인하 기대심리가 과도하게 선반영된 상황에서는 경제지표가 부진할 경우 경기 불안심리가 커지고, 경제지표가 양호할 경우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는 국면이 전개될 수 있다"며 "코스피 2600선 이상에서는 지수 레벨업이 추가로 전개될 때마다 단기 위험 요인 관리 강도를 높여가야 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2600~2650선까지 반등의 여지는 열어놓되 추가 반등시 주식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업종별로는 연초 2600선 돌파를 감안해 외국인 수급이 견고한 반도체와 자동차, 인터넷 업종을 비롯해 반등 시 숏 커버링(공매도한 주식을 갚기 위해 매수하는 것) 매수세 유입 가능성이 높은 2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단기 매매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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