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대만 사로 잡았다…최애 메뉴는 ‘허니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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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개장한 교촌치킨 대만 1·2호점이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치킨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교촌은 지난 8월 마스터프랜차이즈(MF) 방식으로 대만 북부에 위치한 신베이시에 1호점을 열었다.
인기 메뉴 1위는 한국식 치킨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K-푸드 인기로 한국식 치킨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교촌의 차별화된 맛을 기반으로 치맥·치면 등 한국 식문화를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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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특성 반영해 메뉴 차별화…연내 3호점도 개장 앞둬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개장한 교촌치킨 대만 1·2호점이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치킨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교촌은 지난 8월 마스터프랜차이즈(MF) 방식으로 대만 북부에 위치한 신베이시에 1호점을 열었다. 1호점에 이어 석 달 만에 대만 내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타이베이101 타워에 2호점도 열었다. 대만 3호점도 연내 추가할 계획이다.
대만 빅데이터 분석기업 키포(keypo)에 따르면 교촌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K-푸드에 대한 소비자의 검색량을 분석한 ‘K-푸드 인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키포는 교촌이 ‘치맥’과 ‘치면’ 등 다양한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며 K-푸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만은 특히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다. 한류의 영향으로 치킨, 떡볶이, 김치 등 한국 음식이 현지인 사이에서 관심도가 높다. 인기 메뉴 1위는 한국식 치킨이다.
교촌은 대표 메뉴부터 세트메뉴 등 다양한 현지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현지 고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허니시리즈’다. 허니소스의 단짠(달고 짠) 맛과 얇은 튀김옷의 바삭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K-푸드 인기로 한국식 치킨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교촌의 차별화된 맛을 기반으로 치맥·치면 등 한국 식문화를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은 올해 미래 성장 동력 기반으로 G(Global, 글로벌), S(Sauce, 소스), E(Eco, 친환경), P(Platform, 플랫폼) 4가지 핵심 키워드를 선정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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