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해 오전 7시 26분 ‘독도’서 뜬다

2023. 12. 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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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 첫 해는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른다.

서울에서는 오전 7시 47분 첫 해를 볼 수 있다.

발표된 일출 시각은 해발 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것으로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 시간이 빨라진다.

천문연에 따르면 해발 고도 100m에서는 실제 일출 시간이 발표시간보다 2분 가량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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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문연구원, 새해 일출시각 발표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에서 바라본 일출.[제공=한국천문연구원]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2024년 새해 첫 해는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른다.

18일 한국천문연구원은 국내 주요 지역 내년 1월 1일 일출시각을 발표했다. 서울에서는 오전 7시 47분 첫 해를 볼 수 있다.

일출이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 또는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를 말한다. 반대로 일몰이란 해의 윗 부분이 지평선 또는 수평선 아래로 완전히 사라지는 순간이다.

발표된 일출 시각은 해발 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것으로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 시간이 빨라진다. 해를 맞기 위해 산 정상이나 높은 건물로 올라갈수록 조금이라도 더 빨리 해를 관측할 수 있다는 의미다. 천문연에 따르면 해발 고도 100m에서는 실제 일출 시간이 발표시간보다 2분 가량 빨라진다.

독도 다음으로 7시 32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지방에서도 볼 수 있다. 이어 부산 7시 32분, 대구 7시 36분, 광주 7시 41분, 대전 7시 42분, 서울 7시 47분, 인천 7시 48분에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가장 해가 늦게 지는 곳은 전남 신안 가거도로 오후 5시 40분까지 일몰을 볼 수 있다.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의 세방낙조에서 5시 35분까지 볼 수 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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