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사우디 업체와 토레스 EVX 조립생산 MOU

김창성 기자 2023. 12. 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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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KGM)가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 토레스 EVX 조립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18일 KGM에 따르면 이번 MOU에 따라 SNAM사는 기존에 계약된 내연기관 차종인 렉스턴 스포츠&칸과 렉스턴 뉴 아레나 등에 추가해 전기차인 토레스 EVX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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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이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 토레스 EVX 조립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최근 열린 협약식에 나섰던 파하드 알도히시(앞줄 왼쪽) SNAM 사장과 정용원 KGM 대표이사. /사진=KGM
KG 모빌리티(KGM)가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 토레스 EVX 조립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18일 KGM에 따르면 이번 MOU에 따라 SNAM사는 기존에 계약된 내연기관 차종인 렉스턴 스포츠&칸과 렉스턴 뉴 아레나 등에 추가해 전기차인 토레스 EVX를 생산할 계획이다.

곽재선 KGM 회장은 "SNAM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사우디 현지의 전기차 생산 및 판매망 구축은 물론 미래 중동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KGM은 SNAM사와의 KD 협력 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과 2020년 제품 라이선스 계약(PLA)을 체결한 데 이어 2022년에 KD 공급 계약(PSA)을 체결한 바 있다.

생산 규모는 양산 개시 뒤 7년 동안 렉스턴 스포츠&칸 9만대, 렉스턴 뉴 아레나 7만9000대 등 총 16만9000대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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