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신규 건선 바이오시밀러, 日서 1상계획 승인"

송연주 기자 2023. 12. 18. 0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셀트리온이 신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임상에 진입한다.

셀트리온은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CT-P55는 셀트리온의 신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센틱스 바이오시밀러 'CT-P55'
[서울=뉴시스] 셀트리온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셀트리온이 신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임상에 진입한다.

셀트리온은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CT-P55는 셀트리온의 신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이다. 셀트리온은 건강한 일본 성인 171명을 대상으로 유럽 및 미국에서 허가 받은 코센틱스와 CT-P55 간 약동학적 동등성을 비교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위스 노바티스가 개발한 코센틱스는 인터루킨-17A 억제제다.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중등증~중증 판상 건선 등 치료에 사용된다. 노바티스에 따르면 코센틱스의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47억8800만 달러(한화 6조2244억원)다. 미국에서 2029년 1월, 유럽에서 2030년 1월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을 통해 셀트리온은 인터루킨-12·23 억제제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CT-P43)에 이어 인터루킨-17A 억제제 CT-P55의 임상에 돌입하게 됐다.

이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램시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CT-P43), 악템라 바이오시밀러(CT-P47) 등 제품과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 시장에 선보인 6개 바이오의약품에 이어 2025년까지 추가로 선보일 5개의 신규 파이프라인의 개발과 허가는 물론 핵심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CT-P55의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해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