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시설 안전검사 체계 ‘디지털 대전환’ 추진

박정민 기자 2023. 12. 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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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스시설 안전검사 체계의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가 도입한 가스안전 디지털 플랫폼은 △온라인 검사서류 신청·접수 시스템 △검사서류 디지털 데이터베이스 △검사업무 전주기 알림톡 서비스 △모바일 검사증명서 발송 시스템 △KGS 스마트온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또 검사서류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기존 종이로 관리됐던 도면, 시설 내역 등의 가스안전 정보를 디지털자료로 전환해 관리와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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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스시설 안전검사 체계의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통합형 가스안전 국민서비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사가 도입한 가스안전 디지털 플랫폼은 △온라인 검사서류 신청·접수 시스템 △검사서류 디지털 데이터베이스 △검사업무 전주기 알림톡 서비스 △모바일 검사증명서 발송 시스템 △KGS 스마트온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다섯 가지 구성 요소들은 고객의 신청에서 검사의 진행과 그리고 검사의 종료 후 증명서 발급까지 모든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했다.

온라인 검사서류 신청·접수 시스템은 고객의 창구방문 불편해소와 신규 검사 관련 서류들을 디지털화하는 목적으로 구축돼, 지난 10월 시행·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가스시설의 시공전 계획의 적정 여부를 확인하는 기술검토 단계와 시공 후 진행하는 완성검사 단계의 관련 서류 제출을 시공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향후 서류 제출 등의 업무로 공사 방문 시 고객에게 발생하는 각종 비용(연간 약 7억9000만 원)과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검사서류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기존 종이로 관리됐던 도면, 시설 내역 등의 가스안전 정보를 디지털자료로 전환해 관리와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고객의 편의 제고를 위한 검사업무 전주기 알림톡 서비스와 모바일 검사증명서 발송 시스템 서비스를 2023년부터 시작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은 모바일로 가스안전 검사의 진행상태에서 결과까지 각 단계별 정보와 검사결과에 따른 증명서를 발송 받게 된다. 고객의 SNS로 직접 단계별 안내와 검사증명서가 발송되기 때문에 가스 안전검사 이용 시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정부 국정과제인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 실현을 위해 가스안전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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