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국내 천연가스 안정적 수급 위해 총력전

박수진 기자 2023. 12. 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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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변하는 국제 정세로 인해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이 다시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가스공사는 올겨울 국내 천연가스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동절기 필요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가스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만큼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춰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천연가스 안정적 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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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공사

최근 급변하는 국제 정세로 인해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이 다시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가스공사는 올겨울 국내 천연가스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0년간 전국에 안정적인 천연가스를 공급해왔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국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수요예측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천연가스의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영향변수가 변화되면 즉각적으로 수요를 재전망함으로써 수급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천연가스 수요는 기온, 경제성장률, 경쟁연료 가격, 기저발전기의 발전량, 정부 정책 등 많은 요인으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최근 잦은 이상기온 발생, 원전·석탄 등 기저발전기 정비 일정 변동 및 계획에 없던 발전기 정지 등으로 천연가스의 수요 변동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가스공사는 정부, 학계, 에너지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천연가스 수요자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석탄·원전 등 기저발전 운영계획에 대한 적시성 있는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 및 에너지 유관기관과 동절기 필요 물량과 공급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LPG 혼입 및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는 등 수급 안정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LNG 수급 비상대응반’을 구성·운영하며 천연가스 수급 위기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동절기 필요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가스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만큼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춰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천연가스 안정적 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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