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윤배, 오늘 3주기..AI로 돌아온 '응삼이' 모습에 '눈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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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박윤배가 세상을 떠나고 3년이 흘렀다.
특히 응삼이 역으로 함께한 박윤배를 기억할 때 AI 박윤배가 등장했다.
AI 박윤배는 "우리 '전원일기' 식구들 잘 지냈죠?"라고 말을 건네며 실제와 유사한 음성이 전해져 이목을 끌었다.
한편 박윤배는 1969년 연극배우로 활동, 1973년 공채 탤런트 6기로 방송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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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배는 폐섬유증을 앓다가 지난 2021년 12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폐섬유증은 폐의 조직이 굳어져 폐 벽이 두꺼워지고 혈액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줄어 호흡 장애를 가져오는 호흡기 질환이다.
올해 9월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박윤배가 AI로 복원돼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드라마 '전원일기'에 출연했던 김혜자가 함께해 배우들과 드라마 현장을 떠올리며 추억했다.
한편 박윤배는 1969년 연극배우로 활동, 1973년 공채 탤런트 6기로 방송 데뷔했다. 그는 1980년부터 2002년까지 방송됐던 '전원일기'에 출연해 응삼이 역으로 얼굴도장을 찍었다. 응삼이는 전직 양촌리 청년회 부회장 직무대행 서리이자 노총각인 인물이다.
이후 그는 영화 '사랑과 전쟁 : 열두 번째 남자', '울고 싶어라', '아라한 장풍대작전', '지금은 양지', '그 놈은 멋있었다' 등과 드라마 '토지', '연개소문', '리틀맘 스캔들2'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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