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랭킹 복귀한 북한 女 국가대표팀, 곧바로 9위 진입

조남기 기자 2023. 12. 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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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9위에 이름을 올렸다.

FIFA는 지난 15일(이하 한국 시각) 2023년 12월 여자 축구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FIFA는 북한의 재합류에 대해 "북한은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 올림픽 예선 등 A매치 9경기를 치렀다. 따라서 여자 랭킹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북한은 랭킹에서 사라지기 전이었던 2022년 12월 당시 1940점이었다. 여기서 시작했다. 이번에 10.87점을 얻어 9위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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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북한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9위에 이름을 올렸다.

FIFA는 지난 15일(이하 한국 시각) 2023년 12월 여자 축구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북한은 1950.87점으로 9위에 자리했다. 북한은 한동안 순위에서 배제되어 있었다. 2019년 3월을 끝으로 국제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FIFA 룰에 따르면, 48개월 동안 A매치를 치르지 않으면 랭킹에서 제외된다. 그랬던 북한이 다시 등장하게 됐다.

북한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얻었다. 아울러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지역 2차 예선도 통과했다. 최근의 호성적이 랭킹이 곧장 반영됐다.

FIFA는 북한의 재합류에 대해 "북한은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 올림픽 예선 등 A매치 9경기를 치렀다. 따라서 여자 랭킹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북한은 랭킹에서 사라지기 전이었던 2022년 12월 당시 1940점이었다. 여기서 시작했다. 이번에 10.87점을 얻어 9위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FIFA는 "북한은 파리 올림픽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국·중국·태국이 엮인 B조에서 1위를 차지해 높은 점수도 얻었다. 최근 A매치 기간에서 10위 캐나다, 11위 브라질, 12위 호주 등은 북한보다 나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1800.07점으로 FIFA 랭킹 20위에 그쳤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의 부진,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실패, 파리 올림픽 예선 탈락 등 연이어 좋지 못한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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