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감 가지고 임했다"… '서울의 봄' 황정민, 무대인사서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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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서울의 봄' 광주 무대 인사에서 관객의 플래카드 문구를 보고 오열했다.
지난 17일 '서울의 봄'의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서울의 봄'을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광주 관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깜짝 등장한 배우 분들과 함께 더욱 행복했던 시간. 강추위 속에서도 '서울의 봄'을 만나러 와주신 광주 관객분들 덕분에 행복한 '서울의 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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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서울의 봄'의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서울의 봄'을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광주 관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깜짝 등장한 배우 분들과 함께 더욱 행복했던 시간. 강추위 속에서도 '서울의 봄'을 만나러 와주신 광주 관객분들 덕분에 행복한 '서울의 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울의 봄이 광주에 오길 43년 동안 기다렸습니다'라고 쓰인 플래카드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서울의 봄'의 배우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안세호 그리고 김성수 감독이 광주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황정민, 김성균까지 깜짝 등장했다. 특히 황정민은 "사명감을 가지고 이 작품에 임했다"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이크를 이성민에게 넘기고 나서도 황정민은 등을 돌려 눈물을 훔쳤다.
이성민은 "그 마음이 어떤지 저희는 알 것 같다. 상상도 못 하던 1000만이라는 숫자가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영화를 준비하면서, 그리고 지금 이 순간 관객을 만나는 순간까지 여러 감정이 든다. 정민 씨가 그러니까 이야기하는 내내 소름이 돋는다"고 말했다.
이어 황정민은 또 다른 무대인사에서는 "광주 와서 너무 행복하고, 기쁘게 인사하고 있다. 가는 곳마다 너무 환대해 주시고, 박수쳐 주셔서 감사하다. 배우들은 영화 끝나고 나서 무대 인사할 때 여러분과 눈 마주치면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릴 때가 가장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 특히나 '서울의 봄'은 여러분들 덕분에 너무 잘되고 있어서 배우들이 기분 좋고, 행복하게 고맙다는 말씀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군부 내 사조직 '하나회'의 반란을 막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렸다. 개봉 27일 만인 18일 900만 관객 돌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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