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건설안전관리 상황판’… 현장 맞춤 산재사고 예방

정철순 기자 2023. 12.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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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안전보건 분야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사업을 전개해 산재사고 예방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일일 건설안전관리 상황판'(안전상황판)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연구자료 검색·분석 서비스'가 대표적으로, 현장에 맞는 안전 예방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은 안전상황판을 통해 사업장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설업에 특화된 각종 안전보건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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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안전보건 분야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사업을 전개해 산재사고 예방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일일 건설안전관리 상황판’(안전상황판)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연구자료 검색·분석 서비스’가 대표적으로, 현장에 맞는 안전 예방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은 안전상황판을 통해 사업장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설업에 특화된 각종 안전보건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건설현장에서 필요한 안전보건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개별 자료를 일일이 찾아야 했다.

안전상황판은 건설현장에서 관심이 있는 지역별 날씨 정보, 사망사고 빅데이터와 연계한 오늘 날짜의 과거 사망사고 사례, 위험성평가표 예시 등을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손쉽게 산재 예방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주요 건설안전 이슈 △중대재해 사이렌 등 산재사고사망 속보 △민간 대형건설사의 각종 안전보건 콘텐츠 등 다양한 정보를 안전상황판에서 제공하고 있다. 안전상황판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가입절차 없이 인터넷만 연결된 곳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사업장에서 휴게공간이나 식당 등 근로자가 자주 방문하는 공간에 정보 송출용 모니터(터치스크린 등)만 구비하면 간편하게 안전정보 표출이 가능하다.

안전보건공단은 연구성과 접근성 강화를 위해 연구원 누리집(https://oshri.kosha.or.kr)에 AI 기반의 연구자료 검색·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규 서비스는 자연어 대화방식으로 정보를 찾아주는 챗GPT를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별도의 사용법 교육 없이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최신 기술을 안전보건 분야에 선도적으로 적용해 산재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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