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희소금속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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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이 지난 2010년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를 출범한 이후 산업정책 수립, 기술 개발, 지원에 주력한 성과를 인정 받아 국가희소금속센터로 지정됐다.
생기원은 희소금속의 공급망 구축, 기술 개발을 총괄할 국가희소금속센터 개소식이 지난 15일 인천 마크원지식산업센터에서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개소식을 기점으로 희소금속 산업생태계 분석, 기술 개발·지원, 전문 인력 양성, 국제협력 사업을 중심으로 센터 업무가 본격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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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이 지난 2010년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를 출범한 이후 산업정책 수립, 기술 개발, 지원에 주력한 성과를 인정 받아 국가희소금속센터로 지정됐다.
생기원은 희소금속의 공급망 구축, 기술 개발을 총괄할 국가희소금속센터 개소식이 지난 15일 인천 마크원지식산업센터에서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개소식을 기점으로 희소금속 산업생태계 분석, 기술 개발·지원, 전문 인력 양성, 국제협력 사업을 중심으로 센터 업무가 본격화 된다.
우선 희소금속 산업생태계 분석은 희토류, 니켈, 코발트 등 희소금속에 대한 글로벌 가치 사슬 분석을 통해 국내 희소금속 산업 경쟁력과 공급망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또 친환경·자원순환·고부가 희소금속 기술을 개발하고, 희소금속 100대 핵심 기업을 발굴해 육성한다. 희소금속 전문기업을 대상 성장주기별 맞춤형 기술 개발도 지원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유럽, 미국 등 희소금속 원천기술 보유국과 실용화에 중점을 둔 공동 연구개발 발굴사업을 추진하고, 우즈벡, 인도네시아 등 자원 보유국과 자원활용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상목 원장은 “희소금속은 자원 확보 뿐 아니라 소재·부품·완제품에 이르는 관련 생태계 가치사슬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희소금속 정부 대책을 수행하는 거점으로서 자원의 안정적 수급과 핵심 기술 개발, 기업 지원을 통해 소부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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