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틀 연속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합참 "제원 분석중"(상보)

김인영 기자 2023. 12. 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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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틀 연속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28분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7일 오후 10시38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을 향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약 57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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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8일 이틀 연속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사진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달 15일 "새형의 중거리탄도미사일용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엔진)의 첫 지상분출시험을 지난달 11일에, 2계단 발동기의 첫 지상분출시험을 지난달 14일에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한 모습. /사진=뉴스1(평양 노동신문)
북한이 이틀 연속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28분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 군은 북한이 이날 쏜 탄도미사일의 정확한 제원 등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17일 오후 10시38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을 향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약 57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평양 순안공항에서 부산까지 직선거리는 약 550㎞다.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은 최근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한 것과 미 해군의 버지니아급 핵추진 공격잠수함 미주리가 우리 해군 기지에 기항한 데 따른 반발 차원인 것으로 추측된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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